<서울 택시 요금 인상> 심야 할증 기본 6700원

난방비에 이어 택시요금인상 소식이 있습니다. 난방비 폭탄 맞은 서민 가정에 교통비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담이 더욱 커질 거 같습니다.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료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됩니다.  

 

 

 택시요금 인상건

이번에 서울시가 내놓은 택시요금 인상건을 보면 시내버스와의 요금 격차는 더욱 커질 예정입니다.

 

• 서울 중형 택시 기본 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26.3% 오르게 됩니다.
• 기본거리도 현행 2km 에서 1.6km로 400미터 줄어들게 됩니다.
• 거리당 요금은 100원당 132m에서 100원당 131m로 변경
• 시간요금은 100원당 31초에서 100원당 30초로 변경
• 심야할증시간대는 오후 10~11시와 오전 2~4시에는 기본요금 5800원, 오후 11~오전 2시까지는 기본요금 6700원이 적용됩니다.

 

저는 뚜벅이 생활을 한지 몇 년 되었는데 볼일을 볼 때는 주로 걸어가거나 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래도 가끔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거나 시간이 없을 때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가까운 곳은 버스비의 3배 정도이고 먼 곳은 5~6배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장거리는 아니고 가까운 3~4km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다녀본 결과입니다.

택시 서비스 개선 확대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와 관련된 민원신고 중 택시 기사의 '불친절 행위'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불친절 행위란 승객이 원하는 경로로 가기를 거부하거나 승객에게 반말, 욕설, 폭언, 성차별·성희롱발언,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승객들로부터 불친절하다는 신고 접수를 여러번 받은 택시 기사는 보수 교육을 받고 통신비 지원 중단 등 제재를 가하는 반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 불친절은 120으로 신고하거나 증거자료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메일(taxi120@seoul.go.kr)로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택시 기사님들 중에느 친절한 기사님들이 훨씬 많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칭찬을 많이 받은 우수 기사님에게 시민 표창과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발급해 독려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