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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영화 [펠레:버스 어브 레전드] 축구 전설이 시작된다.

by 자유로운 여사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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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가 징가의 축구를 하고 있다.

실제 펠레에 대해서

1940년 10월 23일 펠레는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에드송 아란치스 두나시멘투(Edson Arantes do Nascimento)이다. 펠레로 알려진 그의 이름은 어릴 적 별명이다. 과거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 돈지뉴의 친구였던 골키퍼 '빌레(Bile)'를 어린 펠레가 발음을 잘못해서 '펠레'라고 한 데서 생긴 별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빌레는 히브리어로 기적이라는 뜻이고 펠레는 흑진주라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펠레는 친구들이 펠레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했지만 아버지까지 펠레라고 부르자 결국 받아들였다고 한다. 나중에 축구 스타가 된 후 펠레라는 이름을 신이 주신 이름이라며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펠레가 10살이 되던 1950년 FIFA월드컵 브라질 4강 결선 리그 최종전인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1:2의 역전패를 당한다. 브라질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지고 이 사건을 마라카낭의 비극이 시작된다. 당시 펠레는 라디오 경기 중계를 듣다 아버지가 우는 것을 보고 아버지를 위해서 브라질을 월드컵에서 우승시켜드릴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동네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던 펠레는 바우루 AC 유소년 팀에 들었다가 그의 멘토 바우데마르 지브리투의 소개로 산투스 FC유소년팀에 들어간다. 산투스 유소년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2번이나 무단이탈을 감행한 적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왜소한 체격에 좌절감을 느꼈을 때이고 두 번째는 패널트 킥을 실축했을 때이다. 이때에는 펠레의 어머니와 함께 허드렛일을 하던 '사부'라는 친구의 조언으로 다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16세에 산투스 1군 팀의 주전 멤버로 뛰었고 1958년 스웨덴을 상대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 시작해 연속 3번의 월드컵 우승을 브라질에 선사했다. 펠레는 은퇴 이후에도 브라질의 체육부 장관을 맡았고 브라질 축구의 대규모 개혁을 시도했으며 축구 협회와 클럽들의 회계를 투명화하려 노력했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을 썼다. 2015년 노환이 찾아오면서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고 2022년 12월 27일 향년 82세로 사망했다.

 

영화-펠레:버스 어브 더 레전드( Pele: Birth of a Legend)

1950년 브라질의 작은 마을,  빨랫감을 뭉쳐 축구공을 만든 아이들이 예사롭지 않은 발재간을 보여준다. 같은 해 종교와 같았던 축구가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게 패하고 준우승을 차지하자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본 지투는 반드시 월드컵의 우승을 아버지에게 선사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가난한 지쿠는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을 수 없었고 부잣집 청소를 하며 돈을 버는 어머니와 함께 백인부잣집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백인 아이들은 지쿠에게 '빌레'를 '펠레'로 발음이 잘못되었다며 놀림을 받는다. 지쿠는 처음에는 펠레라는 별명이 싫었지만 이후 받아들이고 좋아한다. 얼마 후 자신을 노리던 백인 아이들이 지역 축구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을 안 지쿠는 자신의 친구들과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그들은 작은 체구에 맨발로 경기를 했지만 밀리지 않고 결승까지 가게 된다. 펠레를 놀리던 백인아이들이 속한 '킹스팀'도 무난히 결승에 오른다. 그들은 맨발로 뛰고 있는 지쿠의 팀을 무시하며 조롱하고 화가 난 펠레와 친구들은 결국 땅콩을 훔쳐 팔아 중고 축구화를 구한다. 그러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경기를 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상대 킹스팀은 제대로 교육을 받은 엘리트 선수들로 전반전 6골을 넣으며 의기양양한다. 경기를 보러 온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펠레는 발에 맞지 않는 축구화를 벗어던져 버리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한다. 펠레는 삼바의 리듬에 맞추어 축구를 하는 '징가'를 선보였고 6:5까지 따라잡았지만 아쉽게 종료 휘슬이 불었다. 관중들은 경기에서 이긴 킹스팀보다 지쿠의 별명 '펠레'를 부르며 환호했고 유명한 축구 스카우터 '지브리투'는 펠레의 아버지에게 펠레의 영입을 제안하며 명함을 내민다. 그때 훔쳤던 땅콩 주인들이 펠레와 친구들을 쫓아왔고 친구들과 달아나던 상황에서 거센 비바람 속에 동굴에 숨었던 펠레 친구가 동굴입구가 무너지면서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펠레는 자신 때문에 친구를 잃었다며 충격에 빠지고 축구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펠레는 아버지를 따라 건물 청소 일을 배운다. 아버지는 펠레의 가슴속에 축구에 대한 열망이 살아있음을 알고 축구에 대한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는 펠레가 15살이 되던 해에  예전에 받아 둔 스카우터 지브리투에게 연락하고 산토스 축구단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된다. 산투스 구단의 감독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원하지만 펠레는 자유분방하고 현란한 펠레의 축구는 환영받지 못한다. 팀에 적응하지 못한 펠레는 짐을 싸서 떠나려고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스카우터 지브리투는 자신의 참모습을 끌어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라며 격려하고 펠레는 다시 축구단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돌아온 펠레는 감독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축구를 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감독은 호통을 치지만 펠레는 듣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로 경기를 이끌어 득점을 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감독은 펠레를 이해하고 응원하기 시작했으며 펠레의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게 된다. 결국 펠레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만 무릎 부상을 입게 된다.  1958년 월드컵 경기 도중 브라질 팀의 선수들은 계속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부상이 다 낳지 않은 펠레가 선수로 뛰게 된다. 어린 나이에 수많은 관중들과 컨디션의 저조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놀렸던 마졸라의 진심 어린 충고로 다시 징가의 현란한 몸놀림으로 브라질에게 우승컵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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