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 가능성
전 세계에는 약 800개의 활화산이 있다. 한 해에 분화하는 화산 수는 50여 개로 일주일에 한 번꼴로 분화하고 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구상에는 오직 다섯 개의 슈퍼화산이 있는데 백두산이 그중 하나라고 말한다. 백두산은 전 세계 과학자들이 가장 부목하고 있으며 폭발 가능성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 증상으로 2003년부터 백두산 정상의 나무가 화산가스로 인해 말라가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고 백두산 천지 주면 온천 수온이 63도 정도에서 최근 80도까지 상승하며 펄펄 끓고 있다고 한다. 백두산의 폭발 주기는 100년인데 마지막 폭발이 1925년에 있었다. 2025년이 100년이 되는 폭발 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세계 과학자들이 예측한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은 100%다. 모든 과학자들이 만장일치로 폭발을 예견하고 있다. 다만 얼마나 크게 일어날지, 언제 정확히 폭발할지는 아직 미지수라 고한다. 2020년 6월 발표된 중국 허페이 과학기술대 장하이장교수의 연구팀에 의하면 백두산 북쪽에 있는 헤이룽장성의 우다렌츠화산 지대에 있는 웨이산 아래에서 거대한 마그마 지대 두 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위쪽 마그마 층의 15% 정도가 현재 용암으로 채워진 상태이며 보통 40%까지 차면 폭발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세계 슈퍼화산 중의 하나인 백두산이 폭발하면 전인류에게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다.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줘야 할 상황인데 현실적으로 협조가 쉽지 않아 재난 대응이 힘든 상태다.
영화 속 백두산 화산 폭발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규모의 백두산이 폭발했다. 그 여파는 서울까지 미쳤다. 빌딩들은 무너지고 도로는 무너졌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다. 게다가 백두산 폭발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4차 폭발까지 예상이 되는데 2,3차는 규모가 작지만 4차 폭발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거라는 예측이 있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라 작전을 계획한다. 그의 이론은 마그마가 있는 곳의 지하 갱도를 ICBM(탄도미사일)을 폭발해서 압력을 줄이고 폭발의 규모를 맞춘다는 것이다. 작전을 수행할 임무를 맡은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은 전역을 하루 앞두고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조인창은 아직 북한에 아직 해체하지 않은 ICBM이 6개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해체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 ICBM이 있는 장소를 아는 인물이 한국이 포섭한 스파이 리준평(이병헌)이다. 그러나 그는 스파이라는 것을 탄로 나 황해도 지역의 수용소에 갇혀있다. 조인창 일행은 먼저 리준평을 구하고 함께 함흥으로 향한다. 리준평은 함흥으로 향하는 도중 조인창의 일행을 따돌리고 사라진다. 리준평은 함흥의 자신의 집으로 가서 숨겨둔 총을 챙기고 중국과 접선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약에 찌들어있는 아내에게 딸, 순옥의 행방을 묻지만 친정오빠가 있는 보천군으로 보냈다고 한다. ICBM이 있는 도시에 진입해 경비대를 몰살시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아직 해체하지 않은 ICBM을 해체한다. 그러던 중 2차 폭발이 진행되고 리준평은 혼자 도망가려다가 중국인 중개인이 기폭장치와 그걸 해체할 수 있는 부대장, 조인창까지 데려오라는 연락에 다시 돌아가 조인창을 데리고 나온다. 그러나 중국인 중개인에 대한 믿음이 약하고 인창이 꼭 돌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기에 핵무기 폭파지점인 9번 갱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은 보천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딸은 싫어증을 앓고 있었고 준평을 원망하며 경계하다 준평이 준 과자를 먹고 진정을 한다. 그때 중국 정보원들이 나타나고 기폭장치와 지휘관을 데려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총을 쏜다. 인창은 9번 갱도로 가려는 중 7번 갱도로 이동해서 폭탄을 터트려야 압력이 낮아져서 성공가능성이 많다는 말을 듣고 다시 준평을 찾아 보천으로 향한다. 부상당한 준평을 데리고 7번 갱도로 들어간다. 마지막 지하갱도에서 준평은 인창에게 딸을 부탁하고 홀로 7번 갱도 라-24 지점까지 기폭장치를 운반하고 기폭장치를 폭발시킨다. 강봉래교수의 이론대로 화산의 압력은 낮아졌고 간신히 마지막 4차 폭발을 막게 된다.
화산 폭발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
- 인창의 아내 지영(수지)이 1차 지진과 2차 지진 모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묘사가 매우 부실하다. 영화 초반 인창과의 통화 중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는데 그곳을 어떻게 탈출했는지 묘사되어있지 않고 2차 지진 둥 해일을 맞아 강에 빠졌는데 임산부인 지영이 어떻게 헤엄쳐서 나왔는지, 짐은 왜 전혀 젖지 않았고 종이로 된 통행증도 전혀 물에 젖지 않았다.
- 작전 자체에서도 EOD 요원과 호위와 제압을 수행할 특전사 요원들을 2대의 수송기에 완전히 분리해서 탑승했다는 것이다. 어느 한 기체가 임무에서 이탈하거나 격추되는 순간 모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기에 EOD팀과 전술팀을 반으로 나눠 수송기 1에는 EOD알파팀+전술 알파팀, 수송기 2에는 EOD브라보팀+ 전술 브라보팀 이렇게 탑승해야 했다.
- 백두산 폭발이 서울 강남까지 빌딩이 붕괴되고 도로가 무너지는 초대형 지진인데 진원지인 백두산의 지하 갱도는 너무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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