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진영은 2011년 4월에 23일 MBC의 '쇼! 음악 중심'을 통해 데뷔한 5인조 그룹의 리더 보컬담당이다. 그룹명은 5명의 멤버 중 B형 혈액형이 1명, A형 혈액형이 4명이라는 뜻으로 'B1A4"이고 '영문명은 Be the One, All for One'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작곡, 작사 실력을 고루 갖춰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부담 없이 친근한 외모로 팬들에게 다가가서 2011년 데뷔한 남자아이돌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진영은 타이틀 곡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현재는 연기활동과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수상한 그녀', '칠전 팔기 구해라', 맨도롱 또똣'이 있으며 2016년에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윤성 역할을 맡아 신인상을 받았다. 2019년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주연을 맡았다.
아재와 고딩의 영혼 체인지
장판수(박성웅)는 엘리트 출신의 조폭 두목이다. 장인어른 밑에서 불법적인 일을 처리해주며 사업이 번창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옛날에 살던 지역에서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분식집에 들어가 라면을 먹는데 예전 맛이 안 난다. 실망한 판수는 얼덜결에 옆자리에 앉은 동현(진영)의 라면값까지 계산하고 나온다. 투덜대는 판수에게 분식집 사장님은 작은 선물을 하나 해주겠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다시는 이 동네에 안 온다며 기분 나빠하던 판수는 옥상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깨어보니 병원이다. 그런데 깨어난 판수를 보고 간호사와 경찰들이 '학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생판 모르는 아저씨(김광규)가 아빠라며 달려온다. 무슨 일인지 황당해하던 판수는 병실에 걸린 거울을 보게 되는데 거울 속에는 판수가 아닌 처음 보는 고등학생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고등학생은 좀 전에 분식집에서 만난 고등학생이었다. 판수는 자신은 고등학생이 아니라고 의사에게 설명했지만 의사는 머리를 부딪힌 충격으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 진단했고 아빠라는 아저씨를 따라 동현의 집으로 온다. 다음날부터 학교에 다니게 된 판수, 아이들의 눈빛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느꼈지만 무시한다. 방과 후 자신을 괴롭히려던 불량 학생들을 만나 얘기하던 중 동현이 그들의 빵셔틀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불량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판수는 떨어진 휴대폰을 줍게 된다. 그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을 통해 불량 학생들이 현정이의 신발을 빼앗아 옥상 난간에 매달아 두고 동현에게 그걸 가져오라고 시켰다. 동현은 난간이라 위험했지만 어쩔 수 없이 신발을 가지러 가게 되었고 발이 미끄러지면서 그 밑에 있던 판수와 머리를 부딪혀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판수의 부하 박만철(이준혁)을 찾아가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돌아가는 길 현정과 부딪히고 그녀의 어머니 오미선(라미란)을 알아보고 넋이 나가버린다. 오미선은 바로 자신의 첫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현정에 대한 이상한 직감이 느껴져 유전자 검사를 한다. 검사결과는 현정이 판수의 딸이었다. 판수는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고 있는 현정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해 만철에게 호신술을 배우게 한다. 뚱뚱한 동현의 몸을 갖게 된 판수도 함께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훈남이 된다. 현정도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똑같이 응대하면서 자신을 지키게 된다. 미선은 현정이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꽁치라면을 끓여준다. 그때 남자손님들이 술을 주문하며 미선을 성희롱하는 것을 목격한 판수는 화가 나서 손님들에게 달려들고 싸우게 된다. 미선은 딸의 친구라고 생각한 동현이 영혼이 바뀐 판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는 사이 판수의 아내(민지아)는 판수의 라이벌과 바람이 나고 판수가 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씌운다. 판수의 영혼을 가진 동현이 깨어나고 동현의 아빠도 아들 동현과 조폭 판수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듣고 혼란스러워한다. 판수의 장인은 자기 딸이 판수를 모함했고 불륜에 빠졌다는 사실을 아게 된다. 이에 깨어난 판수의 몸을 가진 동현을 호출하고 자신을 후계자로 삼겠다는 장인의 말에 모든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첫사랑과 딸을 위해 살고 싶다고 말을 한다. 장인도 잡을 면목이 없다며 판수를 보내주고 이에 격분한 아내가 차를 몰고 와 사고를 낸다. 이때 동현의 몸속에 있던 판수가 자신의 몸속에 있는 동현을 밀어내며 크게 다쳤고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이때 수술을 하러 들어온 의사는 처음에 만난 분식집 아줌마였고 선물이 맘에 들었냐며 묻는다. 수술이 끝나고 두 사람의 영혼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으며 미선과 딸 현정과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며 행복해한다.
네티즌 반응
네티즌 평점은 7.9로 높은 편이다. 요즘 같이 머리 아픈 시대에 한번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조폭과 고등학생의 영혼이 바뀌는 뻔한 설정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력이 뛰어나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진영과 박성웅의 액션도 볼만하지만 라미란 배우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같은 연기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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